[세종타임즈] 충주시는 3일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종이비행기 챔피언 ‘위플레이’초청 이벤트 행사가 어린이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충주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보유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를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김영준 선수와 어린이 참여자들이 실제로 종이비행기를 접어보고 날려보면서 종이비행기에 숨어있는 공기역학 등 비행기의 원리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위플레이는 종이비행기로 오래 날리기, 멀리 날리기, 곡예비행 등 화려한 비행 기술을 선보이며 똑같은 종이로 접지만 접는 방법과 날리는 방법에 따라 종이비행기의 성능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며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행사에 참여한 심 모 학생은 “종이로 만든 비행기가 멀리 가는 게 너무 신기하다”며 “종이비행기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배우게 되는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돈 도서관장은 “독서의 달 행사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이 아닌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충주시립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독서의 달 행사는 충주시 공공도서관 12곳에서 9월 한 달간 진행되며 ‘도서관과 함께하는 2022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를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공연, 특강, 체험, 대회, 전시 등 총 4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