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이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9개 대책반으로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코로나19 현장 방역체계를 평시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
특히 즉각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는 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하며 보건소 및 직원을 중심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해 확진자 대응·감시 및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지역물가 안정과 민생안정을 위한 시책도 마련됐다.
시는 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 대책기간을 운영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가동, 물가 합동지도 및 점검, 성수품 물가조사 및 집중관리 등을 실시한다.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 한부모가족 명절지원금 지원 및 결식아동·청소년 급식 대책, 명절 위문 및 나눔 문화 확산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시책도 강화한다.
시는 명절에 대비해 지난 호우피해 시설물에 대한 응급조치를 신속히 완료했으며 재난지원금도 추석 전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편안한 명절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비롯해 도로 쓰레기, 급수 관리대책 등을 추진해 시민이 시민들이 연휴기간 생활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8일부터 12일까지 연휴기간 중 시내버스 전 노선을 평소 주말 수준으로 가동하도록 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로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상황관리태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절기간 시민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 방안으로 응급진료 상황실과 당직병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화재 대비 특별경계근무, 환경오염 특별 감시를 추진한다.
시는 가을철 감염병 예방수칙, 벌쏘임 및 뱀물림 대응 방법 등 유용한 생활정보와 긴급 연락처를 시청 누리집에 통합 게시해 안내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추석 기간 중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 세종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모든 시민들께서 여유와 배려가 넘치는 편안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명절 역점시책으로 시민과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일 민·관·군 협업으로 ‘추석맞이 우리마을 가꾸기’ 활동을 전개한다.
이는 ‘깨끗한 세종, 품격 있는 도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중심상가, 마을안길 등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과 등산로·둘레길 및 주요 하천·도로변 등 일제 정비가 동시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