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오염물질 방출이 의심되는 하천 주변지역 집중 감시 강화

강승일

2022-08-31 08:55:08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하천 오염물질 불법 배출 방지 및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한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산업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주변 하천 및 폐수배출업소 등을 중점 감시·순찰 지역으로 선정해 연휴 시작 전후로 나누어 감시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추석 연휴 전인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은 시·구 환경오염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집중순찰 및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392개소에 자율점검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휴기간 중에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유관기간과 상호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유사시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대전시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은 "추석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예방 차원의 집중감시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국번없이 128 또는 12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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