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미래 이끌 청년농업인 소통 간담회 개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농 정책 적극 발굴

강승일

2022-08-31 06:20:36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31일 청년농업인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안정적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충주시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상자 및 청년농 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농업인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농촌진흥청 정진영 과장의 ‘성공 농장경영을 위한 자금관리’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의 의무사항을 설명하고 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생각과 애로사항 등을 함께 나누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충주시 청년농업인 육성 방향 및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 등 민·관이 함께 문제점을 토론하며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날 건의된 애로사항에 대해 오는 9월 구성·운영되는 ‘충주시 청년농업인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를 거쳐 충주시 청년농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창희 농업정책국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은 우리 청년농업인들”이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내용이 무엇일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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