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주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종촌동도서관은 오는 1일부터 종촌동 복컴 1층 야외마당에서 사랑과 자존과 음악의 가치를 전하는 그림책 원화 ‘사랑이의 하모니카’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원화를 감상한 어린이에게는 컬러링 도안 3종 세트가 배부된다.
또, 9월 한 달간 종촌동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는 ‘책표지를 보고 책을 읽는다’라는 표어 아래 도서 구입 시 모아둔, 그냥 버리기 아까운 다양한 책 표지를 전시한다.
이외에도 문자나 문양을 새겨 도장을 만드는 ‘또 하나의 작품, 나만의 책도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전각가로부터 책도장에 대한 역사이야기를 듣고 조각도 사용법을 익히는 과정도 진행된다.
신청은 성인 누구나 가능하며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세종시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박미애 동장은 “주민들께서 무더운 날씨로 지쳐있는 여름 막바지에 가을빛 스며드는 종촌동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이 푸근한 즐거움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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