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지난 24일 최재형 군수가 보은향교에서‘민선 8기 제44대 보은군수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고유례는 국가나 개인이 중대한 일을 치른 뒤 또는 치르기 전에 그 내용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유가의 의례로 예로부터 새로 부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서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행사 중 하나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구연견 전교, 김종규 유도회장, 안재동 원임 전교, 원로 유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재형 군수 분향 및 배례 등 고유례’를 봉행했다.
최재형 군수는 이날 유교 옛 성현들에게 예를 올리고 “보은군민 모두의 만복과 지역발전은 물론 전통 유교문화 유산 보전과 계승 발전에 힘쓰며 보은향교의 무궁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구연견 전교는 “민선 8기 최재형 보은군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최재형 군수는 공자님의 인, 의, 예, 지 사상을 일상에서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음을 알기에 그 마음을 바탕으로 보은군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향교는 연중 2회 석전대제를 비롯해 매월 2회 분향례를 봉행하고 있고 전통예절학교 등 인성교육과 기로연, 전통놀이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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