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른 겨울, 봄철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불법배출을 감시하는 ‘시민 감시단’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감시원 10명과 행정지원 1명으로 총 11명이며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감시단은 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등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감시와 자동차 배출가스, 공회전, 불법소각 단속 등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활동한 감시단은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4,555건, 비산먼지 발생 6,002건, 불법소각 1,169건 등 총 1만 1,982건을 점검했다.
감시원 응시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70세 미만 운전면허를 소지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이며 방문 신청은 세종시 호려울로 19, 6층 환경정책과에서 가능하며 전자우편으로도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박판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미세먼지 감시단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보다 촘촘한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감시단 활동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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