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괴산군 소속 도로보수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번 환경미화원 23명에게 예방접종을 완료한 데 이어 도로보수원 15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마쳤다.
도로보수원과 환경미화원은 직업 특성상 자동차 매연, 작업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에 노출되어 호흡기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괴산군은 이들의 질병을 예방하고자 자체 예산확보를 통해 폐렴 예방접종을 전액 지원했다.
폐렴은 국내 호흡기 질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폐렴구균은 폐렴뿐만 아니라 뇌수막염, 패혈증 등의 침습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폐렴구균은 예방접종 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을 50~80%까지 낮출 수 있어 발생위험이 높은 사람의 경우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환경미화원과 도로보수원의 건강을 지키고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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