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원활한 교통과 교통량 분산을 위해 차로 확장 사업을 추진 중인 청주시가 대성로 확장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주시는 상당구 서운동 일원에 추진 예정인 ‘대성로 확장공사’ 및 ‘대성로 60번길 도로확장공사’의 향후 계획 등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24일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해당 지역 관계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대한 사업계획과 주민 의견들을 수렴하기 위해 현재 설계 용역을 추진 중인 청주시 관계 공무원과 설계용역사 영동기술단에서 주관해 열린 자리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올해 말 진행될 협의 보상 관련 질문과 공사의 조속 추진 건의 등에 대한 의견들이 나왔으며 공사 관계자는 설계 시 반영 여부에 대해 검토 후 전달하겠다고 답변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갔다.

대성로 확장공사는 구법원사거리에서 영운로까지 470m 구간의 도로 폭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교통량 대비 협소한 도로 폭으로 출퇴근 시간에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구간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차로 확장이 반드시 필요한 구간이다.

대성로와 용담로 연결 구간을 확장하는 ‘대성로 60번길 확장공사’는 탑동 힐데스하임 교통량 분산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현재 대성로 확장공사 2단계 설계와 병행 추진 중이다.

현재 청주시는 대성로 확장공사 1단계 마지막 구간인 상당공원사거리부터 구)중앙초등학교까지 확장 중이며 문제가 되었던 건축물 철거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 후 올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24일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신 관계자와 주민분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성로 확장공사 1단계도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조속히 마무리를 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