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을지연습 훈련 중인 청주시가 SK하이닉스에서 화학분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청주시는 24일 SK하이닉스 1공장에서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민·관·군·경 유관기관이 합동해 복합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청주시, 환경부, 군, 소방, 경찰 등 13개 기관과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참여했다.
훈련은 인질 및 드론 테러에 의한 반도체 제조시설 폭파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고 대규모 화재가 발생 상황을 가정해 테러 진압 및 폭발물 처리 현장의료소 가동 인체제독소 설치 현장상황판단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실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세동 청주부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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