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4일 ‘2022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정구창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김관수 32보병사단장, 손장목 세종경찰청장, 최용철 세종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세종시 내 화학탄 공격 시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격 이후 행동 절차를 숙지하기 위해 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시뿐만 아니라 32사단 화생방지원대, 세종시 경비단, 세종남부경찰서 및 경찰특공대, 세종소방서 등 유관기관에서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훈련상황은 세종시청사 일대 화학탄 1발 낙하를 가정하고 이에 따른 시청사 일대 화재·환자 발생 등을 가정해 실시했다.
시는 상황 발생과 동시에 화생방 정찰 차량, 정찰조를 투입하고 세종시경비단과 함께 오염환자 구조하는 한편 32사단 화생방지원대·세종소방서가 해당 지역에 대한 제독을 실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싸고 안보상황이 엄중해지면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북한은 반드시 도발한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해 방호능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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