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사)세종시자원봉사센터는 8월 2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 청남면 대흥리 멜론 농가의 피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수해복구에는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봉사단 ▷재난재해봉사단 ▷청춘봉사단 ▷종이접기봉사단 ▷천사랑봉사단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플랫폼 ▷사랑손뜨개봉사단 ▷대한적십자 세종사랑・전의면봉사단 ▷바르게살기운동 고운동・조치원읍 위원 ▷도램마을 7단지 통장 ▷1365자원봉사 포털 신청자 등 50명이 참여하여, 멜론 비닐하우스 7개 동 2,400여평의 침수로 손상된 멜론과 줄기를 걷어냈다.
덥고 습한 날씨에 비닐하우스 안에서 상품 가치가 없는 멜론을 실어 버리고 줄기를 정리하여 걷어 내는 일은 고된 활동이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은 사람의 손이 시급한 일이라 몸을 사리지 않고 복구 활동에 힘썼다.
청양군 전ㅇㅇ 농가 주인은 “폭우로 일년 농사를 망쳐 암울했는데 세종시 자원봉사자들이 오셔서 피해 입은 멜론 하우스 7개 동을 말끔히 정리해주니 재기할 힘과 위안이 된다. 긴 시간 동안 복구에 힘써주시고 퇴비 정리까지 마무리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거듭 전했다.
(사)세종시자원봉사센터 임명옥 센터장은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를 긴급하게 모집했는데도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자원봉사 현장에서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이번 폭우로 청양군 멜론 하우스 700개 동이 수해를 입었다고 하니 조만간 소수의 봉사자라도 수해복구에 손을 보태 보자.”며 당부의 말씀을 남겼다.
재난재해봉사단(단장 박성규)은 “자원봉사의 힘은 참으로 대단하다. 우중에도 이 넓은 멜론 하우스를 모두 정리하고 안전하게 수해 복구를 마무리하고 돌아와서 감사하다. 조장 회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청양군의 수해복구에 다시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