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민도서관에서 7월 19일부터 시행한 아동 전집 대여 서비스에 관한 주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아동 전집 대여 서비스’는 아동 전집을 2달 동안 회원에게 대여해 주는 제도이며 도서관은 서비스를 위해 올해 전집 30세트를 구입했다.

사업을 시작하고 일주일 만에 전집 27세트가 대여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한 달 만에 30세트가 전부 대여됐다.

고가의 유·아동 전집을 통째로 빌려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과 어린이의 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주민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은 앞으로 전집 5세트를 추가로 구비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코코아 세계창작,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 베베코알라, 힘찬 유사사기, 원리 과학 도깨비도서는 도서관에 전화로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해 빌리면 된다.

회원 1명당 1세트만 대여받을 수 있으며 가족회원이면 대표 1명만 빌릴 수 있다.

반납연장은 불가능하고 기간 내 반납하고 다른 전집을 빌릴 수 있다.

아동 전집 서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대여 기간이 두 달이라 아이가 좋아하는 전집을 여러 번 읽을 수 있어서 좋고 도서관에서 카트도 빌려줘서 도서 대출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최영찬 평생학습원장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도서를 확충하겠다”고 말하며 “지역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