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진천군은 24일 진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읍·면 주민자치위원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함께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상호 교류가 적었던 읍·면 주민자치회 간 소개와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주민자치위원이 갖춰야 할 소통 마인드 함양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7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150여명이 참석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오는 10월 12일 ‘괴산 세계 유기농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충청북도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임영철 진천군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대표 단체이자 행정기관에 집중된 정책 결정 권한을 주민과 함께 나누는 주민참여 실질화의 핵심 플랫폼”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위원 내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의 습득과 함께 위원 간 상호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모든 읍·면 주민자치회 전환, 주민총회 개최, 자치계획 수립, 주민세 환원사업 도입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하는 진천형 주민자치의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