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2 을지연습 비상태세 구축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실시

강승일

2022-08-22 14:05:31




청주시, 2022 을지연습 비상태세 구축



[세종타임즈] ‘안보가 튼튼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 비상대비와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2022 을지연습이 시작됐다.

을지연습은 전쟁 상황을 가정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안보를 지키기 위해 민, 관, 군, 경이 하나가 되어 대응방법과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으로 2022. 8. 22. ~ 25., 3박 4일간 전국 동시 실시하게 된다.

청주시는 지난 17일 임시청사 을지연습장에서 오세동 부시장 주재로 각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을지연습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훈련 분야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을지연습 첫 날인 22일 새벽,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 직원 전시임무 교육, 전시직제 편성 및 창설기구 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2일 차인 23일에는 국가 중요시설인 청주국제공항에 대한 드론테러 대비 대응훈련으로 폭발물, 화생방, 인질 테러에 대한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24일 오후 2시에는 전국 동시 민방공대피훈련이 공무원 대상으로 훈련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 종합상황 보고와 강평을 끝으로 훈련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전시 개인별 임무에 대한 전 직원 사전교육을 통해 공직관과 안보관 확립에 중점을 뒀으며 시민의 안보의식 공감과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최근 북한 미사일 위협과 국제테러 정황을 보면 후방지역이라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만큼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서 청주시의 위기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공직자들이 내 고장, 내 가족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연습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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