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현장실습형교육 ‘평가회’ 추진

성적 우수자를 뽑아 특전제공으로 귀농인 안정적 정착 이뤄

강승일

2022-08-22 13:35:19




서천군, 현장실습형교육 ‘평가회’ 추진



[세종타임즈]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2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현장실습형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도시청년 초보농부 플랫폼 운영 등 2개의 교육 사업을 평가하는 자리였다.

귀농연수생은 지정된 멘토와 주작목을 정해 선도농가에서 5개월간 현장실습으로 재배기술과 요령을 습득했으며 올해의 주작목은 샤인머스켓, 블루베리, 덩굴강낭콩, 식용허브 등 다양한 재배작물이었다.

이를 토대로 군은 평가를 통해 성적이 우수한 교육대상자 3명을 선발했다.

이번 선정된 대상자는 각 대등포도농원, 서천생태양봉농산협동조합, 식용허브농장에서 실습한 김권동, 장기문, 안기현 귀농연수생이 선정됐으며 특전으로 향후 2개월간 영농현장 추가 실습교육이 제공된다.

이 특전은 추가연장교육으로 하반기 영농기술까지 이어 배울 수 있어 전체 영농기에 대한 기술연마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에게 꽤 선호도가 높다.

장순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후폭풍으로 전국적으로 젊은 귀농인구가 늘고 있고 서천군에도 30·40대 귀농 관심자가 많아지면서 상반기 실습형교육 경쟁자가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장순종 소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실습형 교육을 확대하고 많은 귀농인들이 주작목 선택 전 현장경험 축적의 기회를 제공받아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천군 인구유입에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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