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본선 대회 개최

강승일

2022-08-19 09:14:03




증평군청



[세종타임즈] 증평군은 19일 오후 2시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제3회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4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 결과 23개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6개 팀을 선정했다.

이날 본선진출 6개 팀은 평소 군에 제안하고 싶었던 아동정책을 PPT 형식으로 최종 발표하고 심사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발표된 제안들은 보강천 트랙 보행자와 자전거·킥보드 트랙 분리,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를 꿈꾸는 아이들, 안전하게 다리를 건너고 싶어요,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바닥 신호등 확대 설치 방안, 안전 도로·안전 체육시설, 청소년 거리 지정과 청소년이 주도하는 축제 운영 등이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으뜸상 1팀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채택된 제안들은 부서 검토 후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증평군은 2020년도부터 이 대회를 열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형석중·고등학교 앞 인도교 설치, 인라인스케이트장 설치, 장동리 공원 조성 사업 등 아동들이 낸 제안들을 채택해 많은 성과를 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아동의 목소리를 군정에 실현하며 어른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행정이 아니라 아동의 목소리가 실현되는 정책으로 군민 중심 아동 중심의 새로운 증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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