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나기‘춤추는 칼국수 학교 다녀왔어요’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지원대상자 현장체험학습 실시

강승일

2022-08-19 09:09:24




시원한 여름나기‘춤추는 칼국수 학교 다녀왔어요’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내방하는 치료지원 학생 대상으로 8월 17일 대전 대덕구 장동에 위치한‘장동계족산농촌체험휴양마을’로 여름방학 맞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에 준비된 프로그램은 칼국수와 보리 강정 만들기 체험이었다.

첫 번째 활동에는 밀가루에 물을 섞은 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손으로 주무르고 발로 밟으면서 반죽을 했으며 반죽을 밀대로 밀어 평평하게 펼친 후 접어 칼로 썰어 칼국수를 만들었다.

두 번째 활동으로는 쌀 튀밥과 조청을 섞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물조물 꾹꾹 눌러 담아 보리 강정을 만들어 보았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선생님은 1:1 또는 2:1로 서로 매칭되어 학생 개인별 지원 아래 안전에 유의하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농촌체험 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는“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했는데,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버스 타고 현장체험까지 다녀올 수 있어서 더욱더 즐거운 추억을 갖게 되어 뜻깊은 여름방학이 된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치료지원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씩씩하게 이겨내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과 꿈을 키워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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