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지역사회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마을형 돌봄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만 6세에서 만 12세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소득과 상관없이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설치 후에는 운영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충북도에는 26개소가 운영중이다.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지역의 유휴공간과 자원을 활용해, 소통을 기반으로 한 사업이라는 점에 사업의 의의가 있다.
보은군에서는 최초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나 건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무상 임대 모집공고 중이다.
군은 현재 맞벌이가정 증가로 방과후 돌봄센터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체계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용면적이 최소66㎡ 이상이며 아동들의 안전이 확보된 공간이라면 10년 이상 무상임대 조건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건물 리모델링 및 장비구입으로 7,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오는 31일까지 공고 기간을 거쳐 설치장소 무상 임대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안에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현기 군 담당자는“맞벌이가정 증가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돌봄센터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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