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는 8월 17일(수) 세종지역회의 소속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촉된 시의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하반기 연수를 진행하였다.
정효선부의장은 “대통령자문기구인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에 신규로 위촉된 시의원을 환영하며 평화통일운동의 플랫폼으로 우뚝 서려는 세종지역회의의 지역통일사업에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상병헌의장은 “민주평통은 시민들이 일상의 삶에서 평화를 접하고 평화통일의 마음을 모으는 과정에 앞장서고 있어 힘찬 발걸음을 응원하면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담대한 평화의 길을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하반기 연수는 직장내 성희롱예방 비디오 시청과 김일기 국가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관계 전망’, 김영수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의 남북관계 현황과 과제, 통일은 통이다‘ 라는 통일강연이 진행되었다.
김일기 위원은 ”윤석열정부의 대북정책은 하이브리드라고 정의하고 진보와 보수정부의 정책들이 혼재돼 있다“면서 ”남북관계는 구존동이의 자세로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이어진 김영수 명예교수는 ”남북의 이질감이 심화되는 속에서 동질성을 회복하자면 서로를 깊이있게 알아야 통할 수 있다“ 고 전제하고 ”북한사람 이해하기라는 책을 통해 북에 대해 심도있게 알게 되었다“고 소개하였다.
김교수 강의는 일상생활에서의 남북의 차이를 사투리를 사용하고 노래를 통해 설명하여 자문위원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