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세종을 구현하기 위해 청렴시책 발굴과 점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17일 집현실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본부장, 감사위원장, 운영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하반기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열고 현재 추진 중인 청렴시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24일 실국본부별 전 직원이 참여해 시민, 외부전문가가 심사단으로 참여하는 청렴시책 발표회를 진행하고 매월 실적을 점검하며 시 누리집과 내부게시판에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청렴시책발표에서 발굴한 24가지 청렴시책을 포함해 부서별 추진 중인 시민·직원 대상 청렴시책 성과 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 간부공무원 중심 청렴도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실국본부별로 추진 중인 대표적인 청렴시책으로는 실국본부장-직원간 소통행사 MZ세대·신규직원과의 역멘토링 현장중심 청렴책임관제 운영 유관기관·단체와의 청렴소통 행사 자체 청렴설문조사·민원친절도 모니터링 등이다.
올해 시는 반부패·청렴시책 개선방향으로 부패취약분야 체계적 관리 내부 조직문화 개혁 부패방지제도 운영 내실화를 중점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권익위 청렴도 평가결과에 따른 기관 위상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청렴업무 인력을 보강하고 감사위원회 조직 이관을 통해 조사·감찰 기능과 연계한 부패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청렴모니터링·컨설팅, 찾아가는 청렴소통 간담회, 청렴위반신고센터 개설·운영하는 등 전방위적 반부패·청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류임철 행정부시장은 점검회의에서 “청렴도는 공직사회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행정의 신뢰성과도 직결된다”며 “시민과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청렴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고 올해부터 달라진 청렴도 평가준비에도 만전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