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대응력 강화를 위한 대전교육청-소방서 합동점검 실시

교내 소방차 진입로 확보 여부 확인 및 개선방안 마련

강승일

2022-08-11 09:21:54




화재대응력 강화를 위한 대전교육청-소방서 합동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인근 소방서와 함께 8. 10. ~ 8. 12. 2022년 개교 학교 및 대전교육연수원을 대상으로 소방차 진입로 내 장애물 적치 등 소방차 기동 방해 요소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시설의 소방차 진입로 확보 현황을 조사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한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조치로 실제 상황과 유사하도록 소방차를 동원해 도로 폭이 2m 미만이거나 상습 주차와 장애물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불가한 구간을 점검한다.

조사 대상은 대전원신흥초등학교복용분교장 대전호수초등학교 대전원신흥중학교 대전교육연수원이며 특히 대전원신흥초등학교복용분교장은 모듈러교사 운영 학교로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화재 시 대응능력과 안전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차 진입 곤란 구역은 예산 지원을 통해 장애물 제거와 진입로 확장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며 구조적 문제로 단기간에 진입로 확보가 어려운 경우 스프링클러,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취약 요소를 개선할 방침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고영규 시설과장은 “화재 시 소방차 출동 과정에 있어 방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원활한 화재 진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