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장기요양기관 실태조사 실시

장기요양의 질적 개선을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 활용 예정

강승일

2022-08-10 16:16:36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난 10일부터 5주간 청주시 소재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장기요양의 질적 개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청주시 장기요양기관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청주복지재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진행 중인 과제로 청주시 장기요양기관 200개소, 장기요양요원 400명,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원 방문을 통한 대면조사와 설문지를 사전 전달하고 추후 회수하는 방식의 유치조사로 추진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청주시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이용현황과 만족도 장기요양기관 운영형태와 애로사항 장기요양요원 근무조건과 처우 등에 대해 조사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자체적으로 장기요양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면밀한 조사를 통해 앞으로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말 노인인구의 비율이 14.1%로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22년 6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이 12만 3446명으로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