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성불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 한달간 무료 운영

8월 한달간 산림치유지도사의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무료

강승일

2022-08-10 08:00:13




괴산군, 성불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 한달간 무료 운영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8월 한달간 성불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불산 치유의 숲’은 천연의 생태환경과 잘 조성된 휴양자원을 더불어 활용하는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산림치유란 산림에 존재하는 향기, 경관, 소리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숲물드림 숲마실 숲세포리모델링 숲피어라 숲오름 숲이랑 등 일반인, 어르신, 청소년, 장애우, 가족, 우울증 및 암회복기 환우 등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성불산 치유의 숲’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산림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을 조성하고 올해 4월 정식 개장했다.

산림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식이실, 휴게실,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치유숲길에는 보행약자들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길, 일반숲길 코스 등 2개의 코스와 함께 명상쉼터, 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함께 있어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생태공원, 숲속캠핑장, 미선향테마파크, 숲속의 집 등 주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체험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방문객이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맟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무장애나눔길 구간을 추가 조성하고 ‘치유의 숲–미선향테마파크-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을 연결할 예정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