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영농폐기물 없는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 앞장

강승일

2022-08-09 08:09:01




진천군, 영농폐기물 없는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 앞장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살기좋은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차광망, 부직포, 모종트레이 등 재활용이 불가능 영농폐기물 처리비 지원을 통해서다.

영농폐기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비닐 및 폐농약 용기는 환경부에서 수거해 가지만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농폐기물은 처리비용 부담, 수거·운반 어려움 등으로 영농현장의 골칫덩이가 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2020년 10월, ‘진천군 폐농자재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처음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 처리비 지원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폐기물 처리비용의 70%를 지원, 총 190톤의 영농폐기물의 비용 처리가 가능하며 올해 3월부터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설하우스를 경영하는 농가의 호응이 좋아 현재까지 차광망, 부직포, 보온커텐 등 영농폐기물 54톤에 대한 처리비용을 지원했다 신청방법은 농업인이 재활용불가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 공사장생활폐기물 배출신고를 하면 된다.

이후 ‘음성·진천광역 폐기물처리시설’에 운반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처리비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살기좋은 농촌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며 농업인의 호응이 좋은 만큼 과수분야 등으로 사업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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