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옥천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직접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전문 상담관들이 현장을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는 서비스다.
이날 행정·생활법률·사회복지·노동·소비자 피해구제 등 국민권익위원회에서 16개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과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협업 기관 상담관 18명이 옥천군을 방문해 고충 민원을 직접 상담 및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고충은 상담을 통해 안내하거나,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고 고충민원으로 접수가 필요한 내용은 접수 또는 추가 조사를 통해 관련 기관과 협의하거나 권고를 통해 민원을 처리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부득이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군민은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8월 5일까지 군청 기획감사실과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 신청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평소 생활의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군민들의 입장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충이 쌓이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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