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동 청주부시장, 기업과 생생소통 행보

외국인과 장애인 고용 중소기업과 현장대화

강승일

2022-07-27 14:45:36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오세동 청주부시장은 27일 코로나19로 장기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문의면에 소재한 ㈜서광기계와 ㈜한국펄프를 찾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외국인과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장애인과 외국인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서광기계 이래우 대표는 도로관련 애로사항을 건의했고 ㈜한국펄프 이경희 대표는 시설개선 지원 확대와 지역 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시청 등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구매해 지역 중소기업육성에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서광기계는 국내 최다 판매인 횡절기 대체용 소형 런닝쏘 및 자동엣지 밴딩기 등 다양한 목공기계를 생산하는 목공기계 전문업체이며 ㈜한국펄프는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환경부에 환경 마크를 인증받은 화장지 제조 기업으로 11명의 장애인을 채용해 지난해 충북도에서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세동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술 경영 혁신을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청주시는 앞으로도 규제개선, 해외시장 개척, 투자유치, 기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기업인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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