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이 3년 만에 개최되는‘제14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의 홍보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한 가요제와 청소년 페스티벌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가요제 접수 결과 총 258팀이 신청해 26:1의 경쟁률을 보였고 청소년 페스티벌에도 43팀이 접수해 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가요제의 경우 신청자의 70%가 20~30대 MZ세대로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젊은 세대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각 대회의 예선은 16일 옥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해 본선 진출자를 표현력, 무대매너, 태도 등의 심사기준에 의해 10명을 선정했다.
청소년 페스티벌 본선은 오는 30일 저녁 8시, 가요제는 31일 저녁 7시 30분에 옥천군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노라조, 진성, 김용임, 진시몬 등 인기 초대 가수의 공연도 볼 수 있다.
한편 대청호 상류 지역에 위치해 대표적인 친환경 농산물 재배 지역으로 손꼽히는 옥천군은 뛰어난 맛과 품질의 명품 과일 재배지로 유명하다.
그중 포도·복숭아의 달콤한 향과 깊은 맛으로 전국의 과일 마니아들을 유혹하는 제14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오는 29~31일까지 옥천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포도·복숭아 축제와 맥을 같이 하는 가요제는 해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참가해 빛을 내고 있다”며 “오는 29일 포도·복숭아 축제에 주민들이 참석해 옥천의 명품 과일도 구입하고 수준 높은 가요제와 페스티벌 공연도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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