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전파력이 높은 신종 변이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독려에 힘쓰고 있다.
7월 1일부터 읍·면 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져 백신 접종 정보를 받지 못하거나 감염 취약성이 높은 경로당 30개소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시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에 대해 교육하고 예방접종이 가능한 대상자, 코로나19 백신의 종류와 정보, 접종 후 중증질환 발생 비율 감소 등에 대해 알기 쉽게 교육하고 현장에서 미접종자의 사전 예약을 도왔다.
15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 인력과 읍·면 통합보건 요원 등 20명을 편성해 1일 청성면 고당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7개소 경로당 방문 홍보를 마쳤고 오는 8월에도 방문 홍보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3일 질병관리청 접종 대상 확대 발표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50대 이상,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4차 접종 독려에도 나선다.
군은 오는 16~17일 옥수수 감자 축제 등 지역행사와 연계해 4차 접종을 홍보하고 8월부터 옥천군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 입소자·종사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 4차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현장에는 방역담당관을 배치해 방역소독을 하고 실외 마스크 착용을 권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접종 기관은 옥천군보건소, 위탁의료기관 19개소이며 사전 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콜센터에서 예약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을 어려워하시고 4차 접종하고 있는지 모르시는 분도 많다”며“찾아가는 홍보를 통해 어르신들이 4차 접종 정보에 대해 알고 적극 접종에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