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226억원 부과

전년 동기 대비 11억원 증가.호암지구 아파트 및 인근 상업용 건축물 증가 등 분석

강승일

2022-07-14 06:39:11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022년도 7월 정기분 재산세 226억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부과액 215억과 비교해 11억원 증가한 수치다.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호암지구 아파트와 인근 상업용 건축물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 준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이며 주택분 재산세가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한꺼번에 납부하고 20만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2분의 1씩 나눠 납부해야 한다.

한편 주택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세 부담 완화를 위해 2022년 한정해 1가구 1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P에서 45%P로 낮췄다.

또한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원 이하의 주택에 한해서는 재산세율 0.05%P를 인하하는 세율 특례를 2023년까지 적용 중이다.

시는 다양한 지방세 납부 방법으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간편결제사 앱 및 13개 금융사 앱,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자동화기기,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통한 납세 편의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이다.

천선아 세정과장은 “이번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8월 1일까지 꼭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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