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결핵 이동검진 실시

강승일

2022-07-13 09:32:13




증평군청



[세종타임즈] 증평군 보건소는 11일부터 13일까지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무료 이동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결핵 조기 발견과 타인에게 전파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마을회관 등 11개소에서 진행됐다.

군 보건소는 검진 결과 유소견으로 판정될 경우 객담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 결핵으로 판정될 경우는 등록 및 치료, 복약상담 등을 실시해 완치 시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결핵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등이 있지만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도 있어 1년에 1회의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결핵 증상이 약하거나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2주 이상 마른기침이 나온다면 꼭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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