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취약계층 집수리로 이웃사랑 나눔

동량면향기누리·작은사랑봉사회·자원봉사센터, 노인부부 가구 주거환경개선

강승일

2022-07-12 06:13:36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 동량면향기누리가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가 앞장서며 이웃들의 마음을 보듬고 있다.

9일 충주시 동량면향기누리는 작은사랑봉사회와 자원봉사센터와 협업으로동량면에 위치한 노인 가구를 찾아 청소와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동량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대상 가구로 여든이 넘은 고령의 노인 가구로 위생에 취약하고 생계가 어려워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동량면향기누리봉사팀과 자원봉사센터은 이른 아침부터 해당가구를 방문해 설거지와 어지럽혀진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집안 구석구석 묵은 때를 청소했다.

또한 작은사랑봉사회는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와 장판 및 전등을 교체하고 허리가 불편해 싱크대 사용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좌식 싱크대를 설치했다.

박영찬 작은사랑봉사회장은 “휴일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 일처럼 앞장서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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