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 마을건강조사 기반 사업 추진 박차

강승일

2022-07-11 06:13:30




진천군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 마을건강조사 기반 사업 추진 박차



[세종타임즈] 진천군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혁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을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주민 건강 관리에 나선다.

지원센터는 혁신도시 주민 8천 559세대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주민들의 건강 인식과 건강 요구도 파악을 위한 마을건강조사를 실시했다.

지원센터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운영시간 확대 및 시설 개방 건강지도자 발굴을 통한 지역특화사업 수립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 적극적인 홍보 등을 펼쳐나가기로 결정했다.

먼저 지역 주민들의 지원센터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매주 목요일 야간,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주간 운영을 결정했으며 운영 시간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주말에 8가지 건강 관련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4인 이상의 동아리를 구성해 예약할 경우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순환운동실을 개방한다.

두 번째로 건강지도자를 발굴해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특화사업이란 지역수요와 여건을 반영해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연계를통해발굴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가장 높은 요구도를 보였던 신체활동 영역에 대한 특화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바이오그램을 통해 찾아낸 고혈압·당뇨 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영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후 바이오그램 밴드 지급을 통한 자가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응답자 중 83.5%가 지원센터 이용 경험이 없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센터이용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지역 주민들이 지원센터 운영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마을건강조사를 통해 도출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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