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폭염 대비 안전 캠페인 실시

강승일

2022-07-07 12:57:48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7일 음성읍 시장 일원에서 폭염 대비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음성읍 장터에서 음성소방서 음성군자율방재단, 군 안전총괄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폭염·지진·풍수해보험에 관한 리플릿과 각종 재난행동요령이 수록돼 있는 생활안전 길잡이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최근 음성군은 일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으며 폭염 경보가 지난 2일부터 7일 현재까지 6일째 발효 중이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3명발생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주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군은 폭염에 대비해 대책 기간 동안 무더위쉼터 그늘막 T/F팀을 지속해서 운영한다.

또한, 도로 열섬효과 완화를 위해 장마철 이후 폭염 경보 시 관내 읍면 도심지에 폭염 취약 시간에 살수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우종만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취약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양산을 사용하는 등 건강수칙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또한, 군 관내 산업 및 건설현장에서도 야외 근로자들이 물·그늘·휴식 등 건강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해 피해가 없도록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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