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영운동 옛 정수장이 다목적 체육관으로 탈바꿈

7월 6일 영운국민체육센터 개관식 개최

강승일

2022-07-06 12:57:28




청주 영운동 옛 정수장이 다목적 체육관으로 탈바꿈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시민의 여가 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영운국민체육센터가 7월 6일 개관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이날 개관식은 이범석 청주시장, 정우택 국회의원, 도의원, 영운동 주민,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 영운국민체육센터는 2017년 국민체육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공사를 진행했으며 사용이 만료된 영운정수장을 새롭게 단장해 시민의 품에 돌려준다는 것에 그 의미가 깊다 할 수 있다.

체육센터는 배구와 배드민턴, 탁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 생존풀을 갖추고 있어 시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여가생활을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육센터는 7월 4일부터 15일까지 시범운영을 하며 시범운영 기간 중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오는 18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서는 영운국민체육센터 외에도 2023년까지 808억원을 투입해 가경, 복대, 산남, 오송, 오창 등 총 5개 지역에 추가로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낡고 오래된 정수장을 더 좋은 청주의 체육센터로 선보이게 되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향후 시민 누구나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해 영운동의 사랑받는 체육시설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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