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은 오는 7월 1일과 2일 양일간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풍성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7월 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김득신문학관 야외무대에서 국악탈놀이극 ‘백두산 호랭이’연극이 열린다.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연병환·연병호 형제를 소재로 독립기념관에 갇히게 된 남매의 탈출기를 그린 이번 연극은 국내 유일 탈 연희 전문예술단체인 극단꼭두광대의 작품이기도 한다.
또한 7월 2일 오후 4시 30분에는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청춘마이크’공연이 개최된다.
충주중원문화재단과 증평군의 협업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청년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대중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인디음악, 벌룬쇼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아티스트 5개팀이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흥겨운 문화공연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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