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역 내 노인 이용객이 가장 많은 중앙공원 화장실 2개소에 지팡이 거치대 6개를 설치했다.
지팡이 거치대 설치는 어르신들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한 것으로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을 시 바닥에 내려놓거나 불안정하게 걸쳐놓아 분실하거나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비가 올 때는 지팡이뿐만 아니라 장우산을 거치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손 씻을 때마다 일자형 지팡이가 자주 쓰러져서 난감했었다”며 “이제는 마음 편히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청주시의 작지만 큰 배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편의증진을 배려하는 세심한 공원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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