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민선8기 황규철 옥천군수 당선인의 취임식과 함께 첫 행보로 군민 대통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1일 오후 2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취임식 행사 전 체육센터 북문 광장에서는 주민과 함께 민선8기 성공을 기원하고 군민화합을 다짐하는‘길쌈놀이’행사가 열린다.
길쌈놀이는 부녀자들이 한데 모여 공동으로 삼베, 명주, 면 등을 길쌈하며 했던 전통놀이로 이번 행사에는 각 읍면을 대표하는 군민대표와 사회 각 계층을 대표하는 주민대표 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군민대표에는 옥천읍의 도립대 여학생 대표, 동이면의 포도왕, 안남면의 복숭아 작목반 대표, 안내면의 옥수수 재배농가 대표, 청성면의 청성초 이주 가족 대표, 청산면의 생선국수거리 대표, 이원면의 묘목농가 대표, 군서면의 북한이탈주민 대표, 군북면의 막지리 주민대표 등 각 읍면을 대표하는 군민이 참여한다.
주민대표로는 결혼이주 가족대표, 장애인대표, 농민대표, 여성대표, 노인대표, 노동자대표 등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 하나된 옥천을 강조해온 당선인의 비전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길쌈놀이 행사와 함께 청산민속보존회에서 선보이는 농악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이날 취임식은 지역 내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풍요로운 볼거리의 장으로 꾸며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당선인는 “이번 취임식은 지난 지방선거로 생겨난 경쟁 분위기를 일소하고 민선8기 군정이 ‘군민화합의 군정’이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기획됐다”고 밝히며 “모두가 행복한 옥천군을 목표로 출범하는 군정인 만큼 군민 누구나 취임식 행사에 참석해 민선8기의 힘찬 출발을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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