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6·25 제72주년 행사 및 안보결의대회 개최

호국영령 추모하며 거룩한 희생정신 되새겨

강승일

2022-06-27 06:20:24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6·25전쟁 최초의 승전인 동락전투의 역사를 품고 있는 충주에서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며 호국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충주시와 충주시재향군인회는 25일 충주문화회관에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을 비롯해 안영석 재향군인회장과 보훈·안보단체장과 회원 등 8백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거룩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행사는 참전유공자를 위로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안보영상물 시청, 보훈단체 유공회원 표창패 수여, 6·25 노래 제창, 추모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조길형 시장은 “오늘날 우리들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라는 자랑스러운 위치는 이 땅을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값진 희생 덕분이다”며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와 평화라는 소중한 가치 위에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충주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재향군인회 안영석 회장은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말고 대한민국 평화가 완전히 정착할 그날까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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