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하는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학부모 자조 모임 운영

강승일

2022-06-17 09:02:34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25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자조 모임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 지원을 통한 심신 발달·회복 및 가정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총 5회기에 걸쳐 실시한다.

이를 위해 5월 30일부터 9일간 사전 신청을 받아 25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하루 1회기, 회기별 5명씩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20일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감정 오일’을 시작으로 ‘핸드드립&음료 만들기’, ‘아이들에게 활용할 수 있는 아로마 테라피’, ‘푸드 아트 테라피’, ‘도자기 만들기’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서로 공감 및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나 자신을 재충전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장애 학생을 키우는 다른 학부모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안효팔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장애 학생의 보호자가 정서 회복과 더불어 잠재역량 개발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 학생의 가족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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