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보건소의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프로그램이 일상회복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경로당에 공중보건의 17명, 간호사 등 전문 의료 인력 28명이 직접 방문해 기초 건강 체크, 건강관리 교육, 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2월 경로당 폐쇄로 중단됐다가 5월 경로당 개방과 동시에 재개되어 9개 읍면 경로당에서 활발히 추진중에 있다.
현재까지 관내 50여 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 혈당, 고지혈증 검사를 통한 현재 건강 상태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노년기 근골격계 질환, 구강 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에게 각자가 가진 질환과 치료 방법을 상담받을 수 있어서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화된 감염병 사태에 따른 외부활동 감소로 취약계층의 건강수준 악화가 우려된다”며“ 보건소는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프로그램을 150개소 이상 실시해 취약계층의 건강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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