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4일 ‘청년 농업인 직거래장터’개장

오는 6월 4일~5일 세계무술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려

강승일

2022-06-02 13:32:01




충주시, 4일 ‘청년 농업인 직거래장터’개장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첫째 주 주말마다 충주세계무술공원·호암지 등 지역 내 명소에서 ‘청년 농업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첫 개장은 오는 6월 4일 세계무술공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시는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소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장터에서는 사과, 수박, 유정란, 삼나물, 오미자즙, 야생화꿀 등 신선하고 질 좋은 다양한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직거래 장터 판매자로 활동할 ‘충주시 청년 농업인 마케팅 사업단’은 지난해 5월에 21명의 농업인으로 창단됐으며 마케팅과 고객관리 등 지속적인 교육 및 꾸준한 제품개발 등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직거래장터에서 발휘해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 실현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계기로 청년 농업인들이 충주시의 미래 농업환경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의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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