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노후지게차·굴삭기 엔진 교체 지원

2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최대 1930만원, 굴삭기는 최대 2035만원 지원

강승일

2022-06-02 06:15:18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총사업비 9억9,000만원을 투입해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충주시에 등록된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삭기 건설기계를 보유한 사업자 또는 개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2004년 이전에 제작됐거나 2005년 이전 제작된 엔진출력이 75kW 이상 130kW 미만인 건설기계, 또 2006년 이전 제작된 75kW 미만 건설기계여야 한다.

시는 장치 규격별로 지게차는 최대 1,930만원, 굴삭기는 최대 2,035만원을 지원하며 구형 엔진을 신형 엔진으로 무상 교체 지원한다.

신청은 6월 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며 충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입찰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공해 엔진 교체가 적용되는 굴삭기, 지게차의 경우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만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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