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지역 고유의 자연 · 역사 · 문화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공공시설물에 새 옷을 갈아입힌다.
군은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오는 6월에 착수해 1년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의 대상은 옥천군 행정구역 전역의 공공 공간·시설물·이미지 등 공공디자인이다.
군은 이번 실태조사와 분석을 통해 공공디자인 기본목표와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이 수립되면 공공디자인 세부 가이드라인을 통해 공원, 도로 버스 정류장, 교량의 난간 등의 공공 공간과 전광판, 관광 안내판 등에 옥천군만의 특성과 조화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기 설치된 공공시설물은 옥천군의 지역 특색에 맞는 디자인으로 개선이 가능해지고 신규 공공시설물은 설치 전부터 공공디자인 위원회 심의 자문 시 사용할 체크리스트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도와 차도 구분을 통한 교통편의 제공, 어린이, 임산부, 고령자들이 주위의 안전을 살피는 행동 유도 디자인 등 보행자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가로환경 조성도 가능해진다.
군 관계자는“옥천군 공공디자인의 기본목표와 추진 방향 등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옥천군만의 차별화된 분야별 가이드 라인, 실천력을 갖춘 사업 추진 체계 등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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