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세계금연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 실시

딱하루, 24시간 노담 도전 전자담배도 함께 노담

강승일

2022-05-30 08:35:02




옥천군청



[세종타임즈] 옥천군보건소는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해 30일과 31일 2일간, 금연시도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담배는 노답, 지금 노담 : 담배와도 거리두기’라는 금연 슬로건으로 금연실천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30일은 일반주민과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 금연홍보를 하고 31일에는 관내 11개 학교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충북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사회 단체가 참여해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옥천군의 현재 흡연율은 충북보다는 낮지만 전국보다 높았다.

이에 반해 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옥천이 충북과 전국보다 낮아 금연을 시도하지 않는 흡연자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 중 금연을 계획하고 시도해 금연에 성공하는 경우는 5.2%에 불과하지만, 금연 시도율이 높아지면 그만큼 금연 성공의 비율도 높다”며“금연 시도율을 높이기 위한 ‘24시간 금연 실천하기’도 집중홍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로 세계보건기구가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