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행복지수 UP 도시공원 시설정비 추진

성화갓골공원 등 3개소에 3억원 투입

강승일

2022-05-27 14:09:02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대폭 정비한다.

이번 사업은 1회 추경에 도비 3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것으로 성화갓골공원·잠두봉공원·성화공원이 대상이다.

먼저 성화갓골공원은 산지형 공원으로 나무가 무성해 잘 자라지 못하고 죽은 나뭇가지가 떨어지는 등의 위험이 있어 수목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생육이 불량한 나뭇가지를 잘라냄으로써 다른 나무들이 보다 더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잠두봉공원은 산책로 진입계단이 노후화되고 경사가 심해 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계단 정비를 할 예정이다.

또한 성화공원은 숲놀이터를 정비한다.

숲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곳으로 메뚜기 조합놀이대를 새로 설치하고 미끄럼틀을 정비해 재미있는 놀이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배수시설을 개선하고 나무를 추가로 식재해 보다 안전한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5월부터 정비를 시작해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정비하는 동안 시민들이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공원은 시민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는 곳”이라며 “그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관리해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