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정지용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의 문예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정지용청소년문학상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제24회 정지용청소년문학상 공모전이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문인협회 충북 옥천지부 주관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공모를 실시했다.
고등부 495명, 중등부 322명등 총8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품 2,095편이 응모되어 지난해 462명, 1,146편 대비 2배 가까운 응모 성과를 거뒀다.
군은 심사를 통해 운문 부문 전체 대상작으로 배준서의 ‘날개’를, 산문 부문 전체 대상작으로 서현진의‘호랑이 사원’을 각각 선정하고 상금 50만원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그 외 고등부 운문부 12명, 산문부 13명, 중등부 운문 13명, 중학 산문 10명 등 총 50명의 입상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전달된다.
심사는 고등부는 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인 이광복 소설가와 문효치 시인이, 중등부는 현 한국문인협회 충북지부장인 유제완 수필가와 강대식 시인이 맡았다.
이광복 소설가는 “대상을 비롯한 많은 작품들이 잘 다듬어진 문장과 무리 없는 구성으로 호감을 줬다 본심에 올라온 작품의 수준이 높았다”며 심사평을 남겼다.
입상내역은 인터넷 홈페이지 향수 옥천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상작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으며 우편으로 상장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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