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면 소재지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한 배움과 여가선용의 장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2년 만에 본격 운영한다.
18일 안내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군서면은 오는 20일에는 군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노인대학 개강식을 가진다.
18일 안내면 노인대학 입학식에서는 입학생 56명을 포함해 많은 내빈이 참석했으며 노인강령 낭독,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1년 2학기로 7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학기는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건강 체조, 노년의 행복한 삶, 관절 건강관리 등 다양한 교양강의가 진행된다.
이후 8월은 여름방학으로 휴식기를 갖고 9월부터 2학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옥천읍 삼양리 소재 노인회 부설 노인대학을 이용하기 어려운 면 어르신들의 편의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2019년까지는 경로당별 진행했으나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는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2년간 추진되지 못하다가 일상 회복과 함께 올해 안내면, 군서면 입학생은 1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사업을 시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이렇게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다양한 교육을 배우시면서 노년에 큰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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