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사 평화·통일교육 전문가 특강 실시

삶과 연계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평화·통일 수업을 설계하다

강승일

2022-05-18 09:10:29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초·중등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소강당에서 평화·통일교육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문가 강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과 평화·통일에 관한 비전을 공유하고 통일 관련 수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따라서 이번 강의는 최근 평화·통일교육의 수업 방향 및 교수학습 활동의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배우는 한편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기회가 됐다.

5월 17일에는 대전느리울초등학교 정현이 선생님이 ‘삶으로 엮는 평화, 그리고 통일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변천을 통해 평화·통일교육 흐름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최근의 평화·통일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성찰할 수 있도록 각종 도서와 영화를 활용한 평화·통일 수업 방안이 제시됐다.

5월 18일에는 서울 성남고등학교 윤신원 선생님이 ‘세상과 소통하는 평화·통일교육’이라는 주제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교수·학습 자료 소개는 물론, 남북한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수업 방법 등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학생 체험 중심 통일교육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강의가 이루어졌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교사의 통일교육 전문성이 강화되어 통일에 대해 능동적으로 성찰하는 학생이 양성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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