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의료급여 수급자 틀니·임플란트 지원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강승일

2022-05-18 06:28:32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틀니·임플란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의료급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중인 틀니, 임플란트 사업은 만 65세 이상 수급자에게만 한정되어 청·장년층은 지원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충주시는 자체적으로 2017년부터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틀니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청·장년층들의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기존 틀니 사업을 임플란트까지 확대해 시민 건강을 지켜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사업 대상자는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1인당 틀니·임플란트를 종류 상관없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의료급여기관에서 진단받은 후 신청서와 소견서를 발급받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틀니·임플란트 비용이 부담됐던 청·장년층들이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비전이기도 한 건강 도시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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